-
미국 캠핑 - 인디애나 듄스 국립 공원 Dunewood Campground, IN캠핑장 리뷰 2023. 9. 26. 04:14
2023.06
장거리 로드 트립을 하면서 인디애나 듄스 국립 공원에 있는 듄우드 캠프 그라운드로 향했다.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 호수를 볼 마음이었다.예약
https://www.recreation.gov/camping/campgrounds/258887?tab=campsitesDunewood Campground, Indiana Dunes National Park - Recreation.gov
Explore Dunewood Campground in Indiana Dunes National Park with Recreation.gov. Indiana Dunes National Park hugs 15 miles (24 km) of the southern shore of Lake Michigan and has much to offer. Whether you enjoy scouting for rare species of b
www.recreation.gov
가격 : 캠핑장 이용료 1박 25$
국립공원 내 자동차 진입을 위한 입장 7일권 25$ / 1년 45$
National Park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 국립공원의 캠핑장은 보통 위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 같았다.
캠핑장이 위치한 공원이 주립인지 국립인지에 따라 서로 다른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하는 점이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국립 공원 안에 자동차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Pass를 별도로 구입해야한다.
우리는 1박만 머물 예정이었기 때문에 7일권을 구매했다.
온라인으로 구입을 하면 pass를 인쇄할 수 있고, 차 앞에 잘 보이게끔 걸어두면 된다.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했다.분위기
출처 : https://www.nps.gov 우리가 머문 사이트는7, Mather( RV NONELECTRIC ) 사이트였다.
화장실이 조금 먼 것이 불편했지만 근처에 수도가 있어 급히 씻을 물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비가 그친 직후라 나무 사이로 비치는 분홍 빛 노을이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바로 옆 사이트와도 이렇게 거리가 있다.
밤에 엄청 조용했다.
모기 때문에 off spray를 왕창 뿌리고 긴 양말과 긴팔 옷으로 무장을 했다.늦은 저녁은 간단하게 밥과 컵라면, 먹다 남은 샌드위치
텐트 뒷문을 열고 누워서 멍하니 숲을 바라보던게 행복했다.
날이 갠 다음날. 햇빛을 받은 연두색 덕에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
아침으로는 커피와 아보카도 토스트.
미시간 호수의 모래사장을 좀 들러볼까 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침 안개로 시야가 흐렸고 해가 강해서 별로 앉고싶단 생각은 안들었다.
이 캠핑장은 원래 물놀이, 낚시, 등산 등 주변에 해 볼만한 것이 꽤 많다고 홍보하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급하게 이동하느라 그렇게 인디애나 듄스 국립 공원을 떠났다.바이바이
화장실•샤워실
방으로 된 넓은 샤워실이 네 곳이 있었는데, 물은 따뜻하게 잘 나왔지만 바닥에 모래가 조금 있어
샤워할 때엔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가야했다.
밤엔 불빛을 따라 들어온 나방이 꽤 많았다.
다음날 아침 화장실에 갔을 때 누군가 밤새 휴대폰을 충전을 꼽아둬서 '오 미국에서도 이럴 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리뷰에 poison ivy에 관련된 이야기가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 어떤 식물이든 만지지 않으면 괜찮겠지 싶었다.
그런데, 샤워 후 개운함을 만끽 하겠다며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니다 모기에 물린 것인지 아님 다른 벌레에 물린 것인지 종아리 뒤에 물린 자국이 수십개가 생겨서 한참을 가려움으로 고생했다.'캠핑장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캠핑 - 미네소타 주 Wild Vines Campground (4) 2024.10.07 미국 캠핑 - 미네소타 주 Interstate State Park (0) 2023.12.06 미국 캠핑 - 미네소타 주 Baker's Campground (2) 2023.10.05 미국 캠핑 - 위스콘신 주 Devil's Lake 주립공원 Lower Ice Age 캠핑장 후기 (0) 2023.09.27 캐나다 캠핑 -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캠핑장 Riverside Park Motel and Campground (0)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