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캠핑 - 위스콘신 주 Devil's Lake 주립공원 Lower Ice Age 캠핑장 후기

2023.06
Devil's Lake State Park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위스콘신 주의 Devil's Lake 주립 공원이었다.
미시시피 강 상류를 따라 고지대가 이어지는데 그로 인해 이 주립 공원도 하이킹 트레일과 등산 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호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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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가격은 1박 27$
예약비 7.95$
자동차 입장 Pass : 16$ / 위스콘신 주에 등록된 자동차 번호판이라면 13$ 이다.
Pass는 공원에 온라인으로 미리 준비할 수도, 입장할 때 지불할 수도 있다. 
https://wisconsin.goingto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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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Lake 주립공원에는 이렇게 여섯 곳의 캠프 사이트가 있고 우리는 Ice Age, 여기서 또 Upper와 Lower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 Lower Ice Age Campground로 갔다.
예약이 완료되면 등록한 이메일로 예약 확인 바코드를 보내준다. 

출처 : wisconsin.goingto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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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Devil's Lake 주립공원으로 입장할 수 있고

울창한 숲 길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드디어 호수가 등장한다!
예약 확인과 Pass 구입이 가능한 사무소가 있고, 넓은 주차 공간, 화장실, 패들보드 대여소,
어서오세요 위스콘신!등의 문구와 위스콘신 지도가 그려진 후드티 등을 파는 기념품 판매소가 있다.

캠핑장으로 더 들어가기 전에 호수를 먼저 구경했다.

당일로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고 피크닉만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탁 트인 호수에 고된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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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사이트

출처 : wisconsin.goingtocamp.com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모기 퇴치제, 장작, 숯, 얼음, 간식 등
캠핑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파는 매점이 있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이곳에서 사면 된다.
우리 자리는 360이었다. 화장실 옆이라 냄새가 난다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바로 옆이라 해도 거리가 꽤 되었고 사이트가 나무로 둘러 쌓여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어서 괜찮았다.

잔잔한 새소리가 들려서 특히 좋았던 곳.
피크닉 테이블과 파이어링이 있다.

텐트를 설치해두고 저녁으로는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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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샤워실
사이트 옆의 화장실은 Vault toilet이라고 굳이 설명하자면 플라스틱 변기가 있는 재래식 화장실이다.
사실 들어가면 초파리나 나방도 많고 무섭다. 그래도 걸어갈 수 있는 곳에 하나 있으니 다행이지.
우리 텐트 위치에서 샤워실은 차를 타고 가는 것이 편했다. 
세면대와 여러 칸의 샤워장이 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깨끗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함인지 샤워기가 분무기처럼 물을 가볍게 뿌리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씻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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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별을 잔뜩 봤다.